분당구청 공무원 자매결연지 경북 영양군 농촌 일손도와 > 실시간/인물/동정

성남시 분당구 공무원 31명은 8월 31일 분당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북 영양군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다녀왔다.

경북 영양군과는 지난 2012년 5월 18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직거래 장터 운영, 각종행사 참여 등 도-농간 상생 발전을 위해 꾸준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교류는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특별했다.
젊은 인력은 부족하고 노인인력 마저 지병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고추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분당구청 한 공무원은 “업무가 많아 성남과 먼 경북 영양군에서 실시하는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막상 참여해 보니 몸은 힘들고 지치지만 조금이나마 농가의 일손이 되어 어르신들을 도와드렸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뿌듯하고 보람 되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분당구청은 영양군과 함께 자매결연지인 장흥군과도 긴밀한 교류를 추진하고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