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린이 음식문화 체험 교실’서 바른 먹거리 선택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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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04 09:00본문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어린이들이 바른 먹거리를 선택해 올바른 식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초등학교를 찾아가 음식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사전 신청한 7곳 초등학교, 35개 학급, 1~3학년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와 일정을 조율해 진행한다.
시와 협약한 성남소비자시민모임의 어린이 전문강사(4명)가 ▲라면,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즉석조리 식품과 같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정크 푸드)과 ▲제철 신선 과일, 유기농 채소, 농산물,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 등 저열량 고영양 식품(슬로우 푸드)을 직접 비교 선택 체험하는 방식의 교육을 한다.
염도와 당도 측정 실험,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하루 권장 영양소로 살아보는 블루마블게임·마이드맵, 모둠별 미션 수행 등의 시간도 마련한다.
하루 2교시(90분) 교육 후에는 수행 성과에 따라 잘한 모둠을 선정해 문구류 등 선물을 주고 모둠별 소감발표를 한다.
식품 선택의 중요성을 인지해 가정에서도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재일 성남시 식품안전과장은 “바른 먹을거리 선택은 어린이 건강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관련 교육이 부족해 이번 순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