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 체납실태조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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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8-28 08:09본문
성남시 체납실태조사원이 8월 25일과 26일에 자원봉사 현장을 체험했다.
성남시는 지난 2015년 5월 4일부터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상습체납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체납실태 조사반을 구성하여 체납자 18만9천여명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76명으로 구성된 실태조사원들은 현재(2015.08.21)까지 23,881건의 22억5천만원이라는 징수실적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생계형 체납자는 상황에 맞게 분납서비스나 복지기관 연계 등을 통해 적극적인 복지 행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8월 25일과 26일에 추진한 어르신 경로식당 자원봉사는 공직자들이 시민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봉사하면서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8월 25일은 40명의 실태조사원이 중원구 중앙동 복지회관에서 어르신 무료 경로식당 급식봉사와 도시락배달 봉사에 참여 하였으며 도시락배달 시 어르신의
말벗을 해주고 생활 실태를 꼼꼼히 살펴 모니터링 자료를 복지회관에 제출했다.
특히 이날은 불우이웃 바자회도 10시부터 개최하였는데 조사원들이 바자회에 기증할 옷과 가방등을 집집마다 가져와서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8월 26일은 10명의 실태조사원이 중탑 종합사회복지회관으로 27명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으로 각각 어르신들의 급식활동 자원봉사 및 안마봉사활동을 나갔다.
이번 자원봉사를 계기로 실태조사원들은 공직자로서의 봉사 정신과 체납자 중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전국 최초로 구성된 체납실태조사반은 납세의식 강화 뿐만아니라 다양한 현장 행정 서비스를 위한 끝 임없는 활약으로 이제는 성남시민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