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감사관 등 6개 부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공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9-01 06:51본문
법무부 치료감호소장 등 6개 부처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이 다음달 실시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9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31일 공고했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를 말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 가운데 고위공무원단은 법무부 치료감호소장,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조사실장, 문화재청 문화재연구소장, 행정자치부 감사관, 외교부 주독일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 등 5개다.
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등 과장급 1개 직위도 공모한다.
이 가운데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는 법무부 치료감호소장 1개고 나머지 5개 직위는 민간인과 공무원이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직위다.
인사처는 특히 이번 공모부터 응시자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해 민간출신 지원자의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먼저 분량 제한이 없었던 ‘자기소개서’를 1장 이내로 쓰도록 했다.
또 종전에는 직무수행계획서를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했어야 했으나 이번에는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시험 전에 제출하면 된다.
학력 증빙자료도 경력 요건 상 우대조건이 적용되는 박사학위증만 제출하고 응시자 경력확인은 면접시험 합격자에 한해 확인하기로 했다.
9월 개방형 공모직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의 시각에서 개방형제도 운영에 개선 사항이 없는지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