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텐츠·소프트웨어·광물자원 마이스터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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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7-27 09:09본문
게임콘텐츠, 소프트웨어, 광물자원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할 마이스터고가 들어선다.
교육부는 21일 대전시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설명회를 개최하고 게임콘텐츠, 광물자원 개발·생산, 소프트웨어, 농생명자원 생산가공, 농업경영인 분야에서 마이스터고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개 분야는 관련부처에서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이스터고 신설을 요청한 전략산업이다.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은 산업별 관련부처에서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요청한 게임콘텐츠(문체부), 광물자원개발·생산(산업부), 소프트웨어(미래부), 농생명자원생산가공·농업경영인(농식품부)의 5개 분야에서 우선 추진된다.
지역별 전략산업분야로 개별학교가 교육청 및 지자체 등과 협의 후 마이스터고 지정 요청을 하는 경우 해당 분야 소관부처의 의견조회 요청 등을 거쳐 지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정 학교는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7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학교에 예산은 물론,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장실습, 취업까지 뒷받침한다.
기숙사 설립 등 개교준비금과 개교 후 보통교부금으로 학교운영비가 지원된다. 실습환경 구축 및 현장실습, 분야별 산업수요 맞춤 교육과정 지원 등에 나선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동의 신청서를 9월 초까지 접수한다.
직업교육 및 관련 산업분야 전문가 등으로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현장 심의 등을 거쳐 10월 중 지정여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 학교가 더욱 협력해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마이스터고가 능력중심사회를 대표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