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1회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7-24 10:57본문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7월27일부터 7월29일까지 3일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초등·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인 ‘고마워! 토양아, 사랑해! 지하수야’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UN이 정한 ‘세계 토양의 해’*를 기념하여 토양의 중요성**을 차세대 미래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 주부들에게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 2013년 UN은 2015년을 세계 토양의 해로 정하고, 매년 12월 5일을 세계 토양의 날로 지정
** 토양지하수는 인간 생존과 생태계의 터전임과 동시에 각종 오염원의 최종 종착지가 된다. 그런데 최근 인구증가, 산업화에 따른 오염원의 증가와 악성화, 기후변화 등으로 토양·지하수가 오염되고 생태적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그 가치와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3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토양·지하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7일은 이론교육과 입자의 크기에 따른 투수율 실험·탄산수 만들기 등 실험실습, 28일은 토양오염 정화현장 및 생태습지 방문 등의 야외조사, 29일은 토양·지하수 보전 생활실천 글짓기와 샌드아트 제작 등이 진행된다.
토양·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실천한 사항을 그림이나 글짓기 등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수 창작물의 경우 환경부장관 표창 등의 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환경부장관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마운 토양, 소중한 지하수를 샌드 아트로 표현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토양지하수의 소중함에 대해 발표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인 공감토크 ‘토크 투 유 - 내 마음을 알아줘!!’를 연다.
아울러 초등학생과 중학생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보호자 참여를 유도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이 되도록 하여 가족 간의 유대 강화와 공감대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용규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이번 청소년 여름캠프가 토양·지하수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환경가치관 형성 및 친환경 생활 유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