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혁 경기도의원, 공사현장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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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30 16:09본문
조남혁(55,민-의정부2선거구) 경기도의원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 4일째인 30일 오후 2시쯤 의정부 장암동 차량 기지 인근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현장 배수로에서 엎드린 채로 숨져있는 조 의원을 발견했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한 뒤 일행과 헤어졌지만, 27일 새벽 1시30분께 택시를 타고 귀가한다고 전화한 뒤 소식이 끊겼다.
이후 기족들은 이틀동안 기다리다가 28일 오후 6시께 경찰에 실종신고 했다. 경찰은 현재 조의원이 현장에서 실족사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한편 조의원이 식당을 나와서 집에 전화하기까지 즉 오후 8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 사이의 행적이 묘연한 가운데, 주변에서는 이 시간대에 조 의원이 누군가 만나지 않았느냐(?)는 추축도 제기되고 있다. 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