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장비·인력·예산 총동원…가뭄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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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18 07:10본문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범부처 합동으로 장비, 인력, 예산을 총동원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최근 가뭄으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농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협·소비자단체·농림축산식품부·관련 공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최근 가뭄에 따른 농작물 생육 부진, 파종·출하 지연 등으로 농산물 수급과 가격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가뭄 대응과 농산물 수급·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와 관련 공기업, 농협, 소비자단체 등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생산, 출하, 유통 등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노력도 중요하다”면서 “생산자도 제값을 받고 소비자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현장방문과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가뭄 대응과 농산물 수급·가격 안정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