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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는 오는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하천 생태계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물속 생물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환경단제 전문가 등 3명이 여수천, 야탑천, 분당천, 운중천, 동막천 등 5곳, 상․중․하류 15개 지점에서 하천 바닥에 사는 생물을 채집해 생물종과 개체수를 확인하고 조사표를 작성해 분포도를 분석한다.

분석 자료는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 개선 사업 때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생물학적 수질평가에 이용할 계획이다.

분당구는 2015년 3월 조사때 15개 지점에서 네점하루살이, 다슬기,물잠자리유충, 송장헤엄치게 등 11개종의 무척추 동물의 서식을 확인했다.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 수질등급은 Ⅱ~Ⅲ등급으로, 다소양호에서 불량까지 조사됐다.

구는 하천물속생물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데이터를 구축하고 하천수질 및 수생태계의 적극적인 관리 및 보호를 실시하고 시민이 건강한 하천을 이용하여, 녹색생태도시 분당구 만들기에 앞장서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