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다문화가족 무료 이동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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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5-30 05:18본문
성남시는 오는 5월 30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시와 협약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의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가정의 학과 의사 6명 및 간호사11명·영상의학과 등 14명이 의료 봉사를 나오고,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5명이 통역봉사를 맡는다.
검진 대상은 사전 접수한 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 자녀 등 103명이며, 검진차량에서는 혈액, 방사선, 심전도 등을 이용한 검사가 이뤄진다.
검진 후 이상 소견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2차 의료기관으로 재진을 의뢰하고 병세에 따라 진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한다.
성남지역에는 2014년 말 현재 조선족,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등 29,560명의 외국인·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에서 6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시는 외국인과 저소득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등 5개 병원과 2012년 3월 협약을 맺고 최근 3년간 515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