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북한 방문의사 밝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5-20 06:09본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유익한 시점에서 북한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반 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아시안 리더십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유엔은 신뢰 구축과 관련한 중재 활동을 충분히 진행해 나갈 수 있다”면서 “북한의 의미 있는 개혁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반 총장은 “한반도는 전 세계 어디보다 더 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수밖에 없다”며 “유엔은 ‘북한의 유엔’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윤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