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일자리 내실화…청년일자리 맞춤형 지원 > 실시간/인물/동정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효율화가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직접 일자리는 ‘선택과 집중’에 따라 내실화하고, 청년 일자리는 맞춤형 사업지원으로 ‘질적’ 재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위기시 확대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은 경기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유사·중복사업은 조정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정년 연장 의무화 등에 따른 청년 고용절벽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채용을 확대한 경우, 채용 인원당 일정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청년 해외 일자리를 전문직 등 양질의 일자리 중심으로 재편하고, 이를 적합한 인력양성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미국·일본의 경우 IT에 집중하고 캐나다는 치기공사, 중동에는 건설플랜트 관리자 등에 집중하는 식이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