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상반기 한부모가족에 임대주택 44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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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5-08 05:59본문
여성가족부가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한부모가족 매입임대주택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 상반기 중 임대주택 44호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공동생활지원형 매입임대주택에 한부모가족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고 입주 후에는 자립 준비를 돕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미혼모자가족과 부자가족(아버지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 중 자립의지가 있는 저소득 무주택 가구이다.
입주 후에는 세대 당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월세로 2년간 거주할 수 있어 주거비 부담이 줄어든다.
여가부는 또 디아지오 코리아, 한국해비타트 등과 협업해 하반기 중 30호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직업교육 등 학업과 취업을 지원해 입주자 자립을 중점 지원한다.
여가부는 지난해에도 전국 6개 지역에서 임대주택 57호를 지원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올해 한부모가족을 위해 아동양육비를 인상하고, 양육비이행관리원을 설립하는 등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주거 지원과 같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에 꼭 필요한 체감형 정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