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 개최 1일 개막
서해 강화에서 출발해 동해 고성까지 5일간 대장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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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9-01 12:14본문
사진) 도라산 전망대에서..
행정안전부와 경기도ㆍ인천광역시ㆍ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가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주제는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로 정했다.
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자전거 이용에 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가 6번째다.
이번 대회에는 핀란드ㆍ네덜란드ㆍ호주 등 해외 15개팀과 국내 5개팀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선수들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서해 강화에서 출발해 동해 고성까지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히는 인천-경기-강원 9개 시·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자전거로 달리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27개팀 209명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 그리고 ▲강화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동호인 BMX 자전거 행사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경주 모습은 실시간으로 유튜브에서 중계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와 관련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DMZ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경과 이념을 넘어서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회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