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8일 기후변화주간…전국서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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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23 07:35본문
환경부는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에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22~28일을 ‘제7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BAU(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0%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 중 4400만톤을 일상생활에서 줄여나가기로 했다.
지구의 날에 맞춰 22일에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김재옥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25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청소년 ‘글로벌에코리더 선서식’과 나눔바자회 등 ‘저탄소생활 한마당’과 5㎞ 코스의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강동구 고덕천변에서는 종이절약과 친환경소비 후원금으로 나무를 심는 탄소상쇄 조림사업 식수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체, 민간단체에서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24일 구미 금오산 올레길에서는 그린 새싹 나눔 캠페인이, 25일 대구에서는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와 시민생명 축제가 가각 열린다.
28일 광주에서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발대식이, 25~26일에는 전북도청 광장에서 그린웨이 축제가 개최된다.
최흥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국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등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