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 시각에서 지식재산권 소개하는 쉬운 교육 교재 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4-20 08:39본문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이하 ‘WIPO’),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국제법적 관점에서 지식재산권을 학습할 수 있는 영문 e-러닝 콘텐츠인 ‘IP 이그나이트’를 제작하여 4월 20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IP 이그나이트는 WIPO Academy의 교육 과정인 지재권 일반개론(이하 ‘DL-101’)의 내용을 토대로 개발되었다. IP 이그나이트는 DL-101의 딱딱하고 어려운 지식재산권에 대한 내용을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재구성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IP 이그나이트는 총 12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지식재산권의 일반적인 주제부터 ▲부정경쟁행위 ▲저작인접권 ▲국제등록절차관련 WIPO 관장 조약 ▲특허협력조약(PCT) 등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IP 이그나이트의 전세계 보급을 위해 특허청은 오는 4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WIPO Francis Gurry 사무총장을 비롯한 WIPO 188개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하여 ‘IP 이그나이트(IP IGNITE) 공식 출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특허청은 IP 이그나이트를 비롯하여 발명학습용 게임, 지식재산권 교육용 뽀로로 애니메이션, 초·중등용 디지털 발명 교재 등의 신규 지식재산권 콘텐츠를 선보여 지재권 교육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청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IP 이그나이트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식재산권의 필수적인 내용을 쉽게 소개하는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라면서 “이를 활용하면 지재권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P 이그나이트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pdiscovery.net)에 접속하여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