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부진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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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09 07:22본문
성남시가 손님이 줄어 울상인 지역 음식점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업 부진 외식업소 30곳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 업소에는 바이럴 마케팅·조리·인테리어·컨설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 전문 업체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찾아간다.
영업주와 면담하고 상권 분석, 음식 맛과 메뉴 편성,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청결상태, 경영마인드 등을 각 음식점에 맞게 개선하도록 조언해 매출 증가를 돕는다.
지원받을 수 있는 음식점은 신청 공고일(4월 6일) 기준 성남시에 영업 신고한 지 1년이 지난 업소이면서 종사자가 4명 이하인 일반음식점이다.
오는 4월 30일까지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 신청서와 업소 소개서(시 홈피→전자민원→고시공고)’를 성남시청 보건위생과로 방문 또는 팩스로 내면 서류심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35개 업소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사업을 전개했다.
이 가운데 8개 업소는 경영 컨설팅 5~6개월 만에 매출이 평균 30% 증가했다.
가장 큰 변화가 인 업소는 분당구 금곡동의 ㅁㅇㅊ식당으로, 300만원이던 월 매출이 컨설팅 진행 과정에서 월 500만원으로 40% 증가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