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서울 한복판서 본격적인 축제 알리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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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13 11:27본문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찾아가는 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광화문광장 공연 장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5년 '대표적 공연예술제'이자 경기도 10대 축제인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가 지난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축제 알리기에 나섰다.
오후 12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5월 8일부터 개최되는 제14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홍보 차원에서 추진되었으며, 광화문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과 풍선을 나눠주는 활동 외에도 축제를 대표하는 거리극 단체들의 공연을 선보여 휴일의 광화문을 축제의 물결로 들썩이게 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예술무대 산'의 퍼레이드형 거리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마술과 댄스가 결합한 <댄스매직 퍼포먼스>, 여러 가지의 단막극 형식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인 <블랙클라운>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은 “서울 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경기지역 축제가 서울 한복판으로 나왔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의정부음악극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회를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삶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총 6개국 35개 단체 80여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져 5월의 의정부를 예술과 음악으로 흠뻑 적실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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