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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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2-11 09:07본문
강원도가 지난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2014년 건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표창 및 인증패 등을 수여했다.
지난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은 인증을 신청한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노사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현지실사·사례발표 등을 거쳐 선정됐다.
강원도는 노사가 공동으로 구성한 위원회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인사상담’ 제도를 운영해 노사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노사간 협력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에 성공했다. 아울러 노사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은 강원도는 노사문화대상 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광주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 부산 연제구, 경기도 하남시, 충북 충주시, 전남 완도군 등 6개 기관이 우수행정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유공자로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4명(근정포장 1명·대통령표창 10명·국무총리표창 13명)을 선발했다.
근정포장은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편경천 주무관(행정주사)이 수상했다. 편 주무관은 부산시교육청노조 4~5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공직사회에 건전한 노사관행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