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84회 제1차 본회의 이군수 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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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15 07:34본문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93만 성남시민여러분! 3400여 공직자여러분,선,후배 동료의원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
신흥2동 신흥3동 단대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군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의 지역구에는 단대동 논골이라 불리는 사람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 논골은 옛날부터 논이 많아 논골이라 불리는
살기좋은 지역이였습니다.
단대동 논골은 1989년 도시저소득층을 위한 임시조치법으로 성남시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지정하면서 건폐율, 용적률, 주차장등 기반시설을 과다하게 완화하여 우후죽순처럼 20평 분양지에 다세대주택만 벌집처럼 밀집하게 된 곳으로 처음 시작부터 특별하게 접근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례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단대동 논골은 노후화된 불량주택과 주/야간 사생활침해 주차공원부족, 화재발생시 소방차 진입조차도 어려운 성남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사실상 방치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후 성남시는 주민들에게 미안함이 생겼는지 지난 2018년부터는 계속하여 도시재생 사업의 공모를 추진하여 2022년 4월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를 신청하여 선정된 바는 있으나 여전히 대다수 논골주민들은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성남시가 앞장서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민들이 근본 대책을 요구하는 이유는 같은 단대동인 성남세무서 주변 지역에 성남시는 2018-2019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국도비 50억원을 투자하여 도로 포장.텃밭. 주민공유공간 등을 조성한바 있으나 실제로 주거환경 개선과는 무관하게 진행된 사업으로 사업 준공후에도 주민들은 그다지 만족스러워 하지 않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성남시는 2010 2020 2030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바 있으나 대부분 역세권등 입지가 양호한 인근 지역은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면서도 근본적으로 노후주택을 개선해야 하는 우리 단대동 논골지역은 평균 지분률 3평으로 사업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며 수수방관 한 채 해마다 발생하는 폭우로인한침수피해, 산사태 피해, 잦은 상수도 보수민원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신상진 시장님..
불행중 다행인지 신상진 시정부는 2030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전면 수정하겠다 라고 하면서 현재 용역을 발주하여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우리 단대동 논골빌라단지와 유사한 주거환경을 갖고있는 은행1동 빌라단지에서는 중원구 국회의원을 지내신 신상진 시장께서 공약에서도 언급했듯 오랜 숙원이던 은행1동 재개발이 진행될것이라는 희망석인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상진 시장님!
은행1동보다 더 열악한 단대동논골빌라단지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정에 용역으로 적극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에야말로 사업성있는 역세권 인근 지역만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지말고 수정구 단대동 논골과 중원구 은행동등 주거여건이
최고로 열악한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그동안 열악한 환경을 참고 살아온 주민들에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배려 라고 생각합니다.
30년전 특별한 이유로 특별하게 성남시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지정하면서 건폐율, 용적률, 주차장등 기반 시설을 과다하게 완화하여 만들어진 단대동 논골빌라촌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으로 사람살만한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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