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너지분야 기술개발 1600억원 신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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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1-14 08:20본문
올해 에너지분야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국제공동연구 등의 사업에 1600억원을 신규 지원하기 위한 지원대상 과제가 9일 공고된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부문별로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 기술개발에 1404억원, 융복합 인재양성에 107억원, 국제공동연구에 89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투자규모 5450억원을 합하면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등에 대한 투자규모는 7983억원으로 확대된다.
산업부는 신규사업 공고시기를 예년에 비해 2달 정도 앞당겨 3대 사업에 대한 상반기 집행비율을 신규 지원 기준 전년 51% 대비 19%p 증가한 70.7%로 끌어올려 기술개발(R&D)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에너지산업 기술개발이 비용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미래시장을 선도할 투자라는 관점에서 에너지신산업 창출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에너지기술개발은 전기차 서비스·수요관리시장 등의 과제를 지원하기로 하고 품목지정형 과제, 심층평가제도 등을 도입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기초트랙(학부과정), 고급트랙(석·박사과정), 국제에너지인력 벨트 구축사업 등을 지원하고 국제공동연구사업은 ‘선진기술 획득형’과 ‘해외시장 진출형’으로 나눠 지원하게 된다.
세부 지원계획은 각 사업별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되며 4~5월중 공모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사업수행자를 확정하고 6월말 이전에 협약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