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강릉 경포호 등 5곳 생태관광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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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2-24 06:04본문
환경부는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괴산호,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서귀포 효돈천·하례리마을,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등 5개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17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이 같이 선정했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의 생태자원 특성이나 여건에 따른 생태관광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부로부터 상담, 홍보, 재정적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4년 생태관광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생태관광 사업을 정리하고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공로상을 시상했다.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과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가 생태관광지역 성과우수자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남광희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민들의 관심과 법·제도적 뒷받침으로 생태관광이 주요 환경정책으로 발전해 올해 처음으로 ‘생태관광인의 날’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생태관광의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단체, 지역주민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