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콘서트 ‘2023 스바보드나’, 세계 최정상의 연주자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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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6-29 14:07본문
* 포스터)
* 사진) 그라시아스 합창단 연주 모습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과 협연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Svobodno)'가 오는 7월 7일 인천 그라시아스 아트센터를 시작으로 평창, 광주, 대구, 고양, 대전을 순회하며 잇따라 무대를 연다.
26일 그라시아스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세계 유수의 음악가들이 총출동해 격조높은 음악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 수상자인 보리스 아발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가 맡는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스지마노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야샤 하이페츠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최고 연주자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2010 베이징 국제음악제 그랑프리와 2015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2등을 휩쓴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등이 협연한다.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란 뜻이며,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음악 세계를 펼친다는 의미다.
지난 2004년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취지로 해외 유명 음악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그라시아스 콘서트'란 이름으로 시작됐다.
2014년부터 스바보드나라는 타이틀로 공연되고 있다.
고양 공연은 7월 11일 오후 7시, 12일 오후 3시, 오후 7시 3회에 걸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