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청사 스마트워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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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2-03 05:41본문
정부대전청사에도 스마트워크센터가 문을 열었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출장 중인 공무원의 업무처리 등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정부대전청사에서도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을 비롯하여 박창명 병무청장, 신원섭 산림청장 등 정부대전청사 주요 입주기관장이 참석하였다.
대전청사 스마트워크센터는 정부대전청사 2동 3층(343㎡)에 3개의 회의실과 12석의 업무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협업·휴게가 가능한 다목적의 복합 스마트워크센터로 구축되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업무시스템과 영상회의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사무실과 동일한 근무환경이 구현된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개소 행사에 이어 업무공간, 회의실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고 서울청사를 연결하는 영상회의 시연 등 스마트워크를 직접 체험하였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으로 출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2년부터 세종1단계청사, 국회, 서울청사, 과천청사, 서울역 등 교통요지와 주요 출장지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까지 8만여 명이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하였고 연말까지는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월에는 세종2단계 청사와 청와대 연풍문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하여 출장 시에도 단절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전 지역은 서울·과천에 이어 세번째로 출장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대전청사를 방문하는 출장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으로 출근하고 있는 대전·충청권 거주 공무원도 스마트워크 형태의 유연근무를 통해 가정과 직장의 양립, 일과 삶의 조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에 이어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출장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스마트워크센터는 출장시 업무연속성을 통한 행정효율성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공직사회 대면문화를 개선하여 자유롭고 창의적인 행정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