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돈 모으는 방법 ‘예금과 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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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1-25 05:14본문
직장인 10명중 9명 정도는 ‘예금과 적금’으로 돈을 모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출판사 ‘지식너머’와 함께 직장인 1125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월급관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어떤 방식으로 돈을 모으고 있는가?’란 질문에 ‘예금 및 적금’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87.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펀드(12.3%) △돈을 모으지 않는다(10.5%) △주식(10.0%) △기타(1.9%)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 지출 내역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가계부를 쓴다’가 30.3%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머릿속으로 계산한다(29.6%) △영수증을 모은다(22.2%) △관리하지 않는다(15.7%) △기타(2.1%) 순이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서를 어디까지 확인하는가?’란 질문에는 ‘사용한 세부 내역을 하나하나 확인한다’라는 응답이 전체 4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총사용 금액과 할부 금액 등 기타 내역의 총사용 금액을 확인한다(36.0%) △총사용 금액을 확인한다(16.2%) △확인하지 않는다(3.2%) △기타(2.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희망재무설계 이천 대표는 그의 저서 ‘왜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가는 걸까?’를 통해 “평소 100만 원을 쓴 A가 150만 원을 쓰게 되면 많이 썼다고 생각해서 그다음 달에는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200만 원을 쓰던 B는 A와 같은 150만 원을 쓰더라도 적게 쓴 것처럼 느껴져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덜 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제 관련 기사를 얼마나 자주 읽는가?’ 질문한 결과, ‘매일’ 읽는다는 응답자가 4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주일에 1회(34.7%) △한 달에 1회(12.1%) △전혀 읽지 않는다(11.0%) △기타(0.9%) 순이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