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성남 향토민속놀이 29일 은행동 산성공원에서 ‘오리뜰농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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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26 08:06본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주최, 성남시와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가 후원하는 향토민속놀이 ‘성남 오리뜰농악’ 공연이, 6. 29(목) 오후3시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식전공연에는 오리뜰농악보존회원들이 준비한 ‘비나리’를 시작으로 개회식 후, ‘길가락 오방돌기’부터 ‘풍년놀이’까지 ‘오리뜰 농악’ 전 과정이 펼쳐지며 ‘쇠놀이’를 비롯한 ‘개인놀이’, ‘버꾸놀이’, ‘농사놀이’, ‘열두발 상모놀이’ 등으로 성남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신명나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오리뜰’은 옛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의 평야 이름이며, ‘오리뜰 농악’은 1940년대부터 70년대 말까지 분당구 구미동의 옛 지명인 오리뜰에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번기와 농한기를 가리지 않고 전성기를 누리다, 1989년 분당 신도시 개발로 한때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성남 오리뜰농악은 성남문화원과 성남농악보존협회의 노력으로, 2007년 문화관광부 선정 전통예술복원사업으로 지정받아, 복원된 지 16년째가 되었고 2017년 1월 17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됐다. 제5회 전국풍물경연대회의 종합대상 및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수차례 상을 받았고, 금년에는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분당아람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오리뜰 농악은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노동 민속놀이” 며, “신명나는 농악놀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에너지가 샘솟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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