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매매거래량 7년 만에 최대…10만 9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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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1-14 10:03본문
9·1 부동산 대책의 효과 등으로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같은 달 기준으로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주택매매거래량이 10만9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0.4% 증가하고 10월 누계기준은 전년동기대비 21.5%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10월 거래량은 2007년 이후 10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았다.
국토부는 9.1대책 이후 주택시장 활력회복에 대한 기대감 지속과 가을 이사철에 따른 계절적인 증가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22.0%, 지방은 18.9%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는 19.0%, 연립·다세대는 22.1%, 단독·다가구 주택은 27.0% 늘었다.
수도권에서도 아파트는 19.7%, 연립·다세대는 25.3%, 단독·다가구 주택은 40.7%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약보합세, 지방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 /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