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로 영세사업장 폐열재이용시설 설치 지원 > 실시간/인물/동정

본문 바로가기
    • 비/눈 60%
    • 1.0'C
    • 2024.11.27 (수)
  • 로그인

실시간/인물/동정

경기도, 전국 최초로 영세사업장 폐열재이용시설 설치 지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10-27 07:58

본문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도내 영세 섬유·염색업체를 대상으로 버려지는 폐수 등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폐열재이용시설’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해 외부로 버려지는 폐수나 폐가스를 회수해 생산 공정에서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도는 내년에 총 10억원을 들여 최고 7천만원 범위내에서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비는 1개 시설당 1억원 가량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는 섬유·염색업체가 배출하는 폐수의 온도는 약 40℃, 폐가스의 온도는 100℃ 이상이다. 이를 ‘폐열재이용시설’을 통해 회수해 공정 중에 다시 쓰면 대기환경 개선, 온실가스 감축, 기업 에너지 비용 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실제로 도가 지난해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섬유·염색업체 2개소에 폐열재이용시설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연간 이산화탄소는 985톤을 감축했고 에너지비용도 3억원 가량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양주시 소재 한 업체는 폐열재이용시설을 설치해 에너지비용의 30%를 줄이면서 이 비용을 생산라인 증설에 다시 투자해 20여명을 새로 채용하기도 했다.

류광열 도 환경국장은 “폐열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은 기업 환경개선, 기업 경제적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향후 환경부와 협의하여 연차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