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가스총회 대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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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0-21 09:42본문
우리나라가 오는 2021년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유치국으로 결정됐다.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스연맹 연차총회에서 우리나라는 러시아, 노르웨이, 중국과 2차 투표까지 가는 경합을 벌인 끝에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 최종 유치국으로 선정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가스총회는 매 3년마다 5일간 개최되며, 2021년에는 우리나라 대구에서 열린다.
이 기간 중 90여개국 600여 명의 공식 등록자가 참가하며,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대구를 방문한다. 이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액은 12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2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은 2018년부터 3년간 세계가스총회 의장국도 역임하게 돼 향후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국제 가스 관련분야의 기술교류와 기술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한국 가스산업의 국제적 위상도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