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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1%,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 및 적금 가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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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0-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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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386명을 대상으로 ‘구직자가 최종 합격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이라는 질문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응답자의 41%(101명)가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 및 적금 가입’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미용관리 및 연애’가 26%, ‘국내외 여행’이 14%, ‘지인들에게 크게 한턱 쏘기’가 11%, ‘취업 커뮤니티에 합격 후기 올리기’가 8%를 차지했다.

최종 합격 사실을 누구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가는 ‘부모님’이 69.7%(268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이성친구 또는 배우자.’가 16.2%, ‘학교 선후배 및 기타 지인’이 9.1%, ‘취업사이트 커뮤니티’가 5% 순이었다.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후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축하해, 수고했어!’가 42%(162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너는 잘될 줄 알았어’가 29%, ‘역시 좋은 인재를 알아보는구나!’가 12%, ‘언제부터 출근해?’가 10%, ‘한턱 쏴! 언제 쏠 거야?’가 7% 순이었다.

만약 2개의 기업으로부터 최종 합격 연락을 받는다면 구직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복지 혜택이 좋은 기업’이 26%(100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업의 발전가능성이 명확한 기업’이 22%, ‘연봉이 높은 기업’이 21%, ‘집과 거리가 가까운 출퇴근이 용이한 기업’이 19%, ‘전공과 관련된 기업’이 10%, ‘외부 평판이 좋은 기업’이 2% 순이었다.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취업이 어려운 이 때, 그토록 어려운 취업의 관문을 뚫고 마침내 최종합격자가 되었을 때의 행복한 상상을 하며 다시 한번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보는 건 어떨까.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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