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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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0-02 06:01본문
지난 9월 19일 서울 세텍(SETEC)에서는 ‘제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치매愛 행복을 그리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앙치매센터는 약 1000여명의 국민들이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치매관리법을 통해 지정한 날로, 제7회 치매극복의 날에는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치매센터 주관, 조선일보와 KBS의 후원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가 열렸으며,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이 운영되었다.
정보존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관, 치매 관련 추천도서를 읽어볼 수 있는 임시 도서관이 설치됐고, 대한민국 치매 현황과 치매관리사업을 소개하고 예방과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제도를 알려주는 정보관도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화존에는 치매인식개선 공모전 표어와 치매극복송 시상작이 전시됐고, 체험존에서는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미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게임관, 치매관련 어플인 ‘치매체크’, ‘동행’, ‘집으로’를 다운받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모바일관이 운영됐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는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 문정림 의원을 비롯해 관련 분야의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치매예방수칙 333이 선포되었으며, 시연을 통해 치매예방운동법을 선보였다. 치매 유공자 58명에 대한 장관 표창이 이루어졌고, 방송인 김혜영, 가수 여행스케치의 치매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되었다. 또한 청소년 치매극복리더 활동, 치매인식개선 공모전, 실버합창대회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기념식은 치매극복송을 모두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