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영양 많은 고산도 과일식초 제조 기술 개발 > 실시간/인물/동정

본문 바로가기
    • 눈 60%
    • -0.0'C
    • 2024.11.27 (수)
  • 로그인

실시간/인물/동정

농진청, 영양 많은 고산도 과일식초 제조 기술 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9-03 06:22

본문

 자연 발효로 몸에 좋은 고산도 과일 식초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식초를 만드는 우수 종균인 초산균을 이용한 종초(씨앗식초) 제조 조건을 확립해 품질이 우수한 과일식초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확립한 종초 제조조건은 ‘Acetobacter pasteurianus CV3’란 초산균을 액체배지 100ml에 접종한 후 30℃에서 2주∼3주 간 배양하는 것으로, 이때 적정 산도는 3.5% 내외가 가장 좋다.

이렇게 만든 종초로 식초를 만들면 높은 산도의 천연발효식초를 얻을 수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과일식초는 사과, 배, 포도 3가지로 산도가 8% 이상이다.

과일식초는 새콤달콤한 맛에 과일향이 풍부하며 음식의 간을 맞추는 조미용이나 물에 타서 마시는 음료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장기간 자연 발효시키기 때문에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 유기산, 무기질 등 건강에 유익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소화가 잘 되고 피로회복과 간 기능 강화, 혈압 안정 등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고산도 과일식초 제조 기술 개발로 그동안 산도(4% 이하)가 낮고 맛과 향이 좋지 않고 수율이 떨어지는 전통발효식초의 단점 해결은 물론, 남는 과일을 활용함으로써 과일 소비 촉진과 장기 저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식용으로 사용되는 빙초산(화학식초)이나 여기에 물을 넣은 희석식초(합성식초)를 대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고산도 과일식초 제조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하고, 앞으로 현장 지원을 통해 의견 수렴을 거쳐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여수환 연구사는 “현재 국민 건강을 위한 대체 식초 개발과 식초 시장의 고급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라며, “앞으로 빙초산 대체용으로 다양한 천연발효식초 제조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