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7일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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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9-15 08:32본문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수도권 소재 사옥(이하 “종전부동산”)의 매각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지환경이 담긴 영상물을 활용하는 등 현장감 있는 종합정보가 제공된다.
국토부(장관 서승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진 및 종전부동산의 적기·적소 매각을 지원하기 위하여 9.17.(수) 14시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2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1차 금융투자협회(6.30.), 3차 코엑스(캠코합동,10.29.), 4차 건설회관(12.10.)
국토부에서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젠스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내기관 투자자만을 초청했던 지난 1차 투자설명회와는 달리, 국내 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와 함께 국내 진출 외국 금융·부동산 투자기관 200여 명을 초청하여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수요 부족으로 매각이 다소 어려웠던 종전부동산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물건은 매각 시기가 도래하는 46개 종전부동산(6조 9천억 원 규모)으로, 매각 일정 및 매각가격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점적으로 매각하여야 할 종전부동산 10건을 선별하여 동영상을 제작, 항공촬영이 포함된 영상물을 통해 평면 사진으로 접하기 힘든 주변 교통정보 및 인근 주택·오피스 정보 등 입지 환경에 대한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종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해당 종전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민연금연구원 노상윤 박사가 종전부동산 매입 이후 활용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업무용빌딩 시장 동향 및 투자 프리미엄 등의 정보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되고,
이전기관별로 설치된 상담부스에서 이전기관 담당자 및 매각 전문가와 물건정보와 매입절차 등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어, 기관투자자들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 매각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용도지역 변경 등 입지규제 완화를 위하여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