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식만으로도 적조피해 줄일 수 있어 > 실시간/인물/동정

본문 바로가기
    • 눈 60%
    • -0.0'C
    • 2024.11.27 (수)
  • 로그인

실시간/인물/동정

절식만으로도 적조피해 줄일 수 있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8-27 06:03

본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남해안 연안의 적조 확산과 밀도증가로 인해 양식 생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육 중인 양식어류에 사료 공급을 중단하는 등 철저한 사육관리를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남해안 통영∼거제 연안에 적조경보가 발령되고, 나머지 지역으로 적조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양식어류 먹이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가두리 이동 등 양식어장 관리 매뉴얼에 따른 단계적 대응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는 우럭, 참돔, 감성돔, 숭어 등 약 3억 마리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통영 가두리 양식장에서 적조로 인해 양식어류 2,818만 마리가 폐사하여 약 247억원의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양식어류는 절식(사료를 공급하지 않고 굶김) 만으로도 적조에 의한 폐사피해를 줄일 수 있어 적조발생 수역의 양식장은 사료공급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어류는 사료를 섭취한 후에는 소화 및 물질대사를 위해 많은 산소를 요구하기 때문에 적조가 발생하면 폐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의 양식어류는 최소 2개월 동안은 사료를 전혀 공급하지 않아도 생존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전략양식연구소 명정인 양식관리과장은 “양식어장 맞춤형 적조대응 매뉴얼을 잘 숙지하여 적조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대책반을 구성하여 현장 지도를 통해 적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