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슈바이처′, 강원희 선교사 별세 > 실시간/인물/동정

본문 바로가기
    • 비/눈 60%
    • 2.0'C
    • 2024.11.28 (목)
  • 로그인

실시간/인물/동정

′히말라야 슈바이처′, 강원희 선교사 별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5-30 12:02

본문

25143ae5232b04ecf10d1509bebef730_1685413496_83.jpg

* 사진)  강원희 선교사


'히말라야 슈바이처' 강원희 선교사가 향년 만 87세 숙환으로 별세했다.


1961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고인은 1970년 강원도 무의촌에 처음 병원을 열었다. 1982년 네팔로 건너간 이후에는 약 40년간 네팔·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고인은 49세 늦은 나이로 해외선교에 나섰지만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봉사에 헌신했다. 


낮에는 환자들을 돌보고 밤에는 잘 시간을 쪼개가면서 현지 언어를 익혔다. 


또 새로운 의술을 익히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틈나는 대로 귀국해 대형병원에서 새로운 의료기술을 익혔다. 


봉사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없으면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자신의 피를 수혈해 중환자를 살려내고 환자가 퇴원하면 식료품을 사 들고 집에까지 찾아가는 열정으로 현지인들은 그를 '히말라야의 슈바이처'라고 불렀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는 국내에 들어와 안동성소병원장을 잠시 맡았지만 병원 경영이 안정되자 곧바로 에티오피아로 떠나 그곳에서 7년간 의료 봉사를 했다.


이러한 의료 선교 공로로 2020년 제17회 서재필 의학상,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2년 제24회 아산상 의료봉사상, 2000년 연세의학대상 봉사상, 1990년 보령의료봉사상 등을 수상 했다.


고인은 29일 강원도 양양군 선영에 묻혔다.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