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3동 “행복 빨래방 운영”으로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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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25 14:28본문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영두, 봉사분과장 이남순)에서는 오는 7월 29일부터 관내 기초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10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수정구 행복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신흥3동 빨래 끝!”사업을 전개하기 위하여 오는 7월29일(화), 11:00 행복빨래방 개소식을 갖는데, 이 소식을 듣고 벌써부터 훈훈한 미담이 오가고 있다.
이불빨래 봉사활동은 신흥3동 주민자치위위원회 25명의 모든 위원이 참여하며, 3개 분과위원회 중 봉사분과가 주관하고 위원별로 돌아가면서 주2회 이불빨래를 수거하여 주민자치센터 5층 옥상 “행복 빨래방”에서 세탁·건조·배달할 예정이다.
신흥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기초생활수급권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이 이불빨래 하기 쉽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하여 이불빨래를 수거해 깨끗이 빨아 직접 배달 함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인 일상생활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한편 홀몸 어르신 안부확인 및 생활실태를 보살핌으로써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 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빨래방은 지난 6월부터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빨래방을 설치하고 자체경비로 세탁기와 건조대, 대형비닐, 세재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며
사업대상 가구 100세대 중 이불빨래 희망 11가구를 선두로 점차 수요대상자들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