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결식아동 후원회’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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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22 07:39본문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결식아동후원회(회장 황풍길)에서는 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아동 50명에게 라면 한 박스씩을 21일 선물했다. 중앙동 결식아동후원회는 1999년 결성된 이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해마다 서너 차례씩 쌀, 떡국떡 등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해왔다.
회원들도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정기적으로 회비를 걷어 기금을 마련,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전달, 어렵게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위안잔치, 반찬비 지원, 겨울철 난방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웃돕기는 연말연시, 명절 등에 많이 이루어지는데, 결식아동후원회에서는 때를 가리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였고, 이번에도 회원들이 여름 휴가비를 아껴 적게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었다
이 땅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한 모임 ‘결식아동 후원회’. 비록 굶는 아이는 거의 없다고 하나, 여전히 생활고로 아이들만 방치되어 어렵게 자라는 가정이 있어, 이들의 활동은 더욱 뜻 깊다.
“남을 도울 수 있을 때가 행복한 겁니다.”60대가 주축이 된 회원들의 활짝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