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4 최고의 명품주 13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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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14 08:23본문
경상북도는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주 6개주종, 13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37점이 출품됐으며, 선정된 주종은 생막걸리 부문 백년친구쌀막걸리, 살균막걸리부문 백년친구풍기홍삼막걸리, 약·청주부문 설련, 과실주부문 자두와인, 증류식소주부문 로얄안동소주, 리큐르부문 여여주 등 13점이다.
선정된 술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대한민국식품대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경북도 대표 술로 추천할 예정이다.
‘2014 우리술 품평회’는 대학교수, 우리술연구기관, 소믈리에 등 주류 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해당 시료에 대한 색상, 맛, 향, 후미 및 종합적인 평가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주종별 심사위원의 평가항목 점수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 뒤 심사위원회의 최종 점검을 거쳐 경북도 대표 술을 선정했다.
특히, 금년부터 도에서는 각종 품평회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업체에 브랜드 개발 및 홍보, 포장재 등을 지원,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통해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참가업체가 전년도에 비해 50% 증가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심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이제 경북도의 술도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한 주질의 술이 많이 출품되고 있다며, 특히 백년친구풍기홍삼막걸리, 은자골탁배기, 자두사랑, 로얄안동소주 등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되어 본선에서의 성과가 더더욱 기대가 된다고 했다.
한편,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입상작에 대해서는 홍보 브로셔 제작해 국내외 수출·입 업체 및 유통업체에 배포해 판매를 촉진하고, 해외 주류 선진지견학, 해외 술품평회 출품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최 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이번 품평회를 통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술을 발굴하고, 전문가의 의견은 피드백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의 전통 명품주가 인정받고 알려지게 되면 쌀 등 지역농산물 소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