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큰빗이끼벌레 종합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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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11 07:20본문
K-water(사장 최계운)는 7월 10일(목), 최근 일부 하천과 호소에 발생되고 있는 큰빗이끼벌레에 대한 진상조사 및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생태계(큰빗이끼벌레) 대응 전담반” 대책회의를 확대 개최 하였다.
이번 대책회의는 K-water가 지난 5일 금강통합센터, 7일 낙동강중부물관리센터에서 가졌던 대책회의 결과를 토대로 기존 전담반에 자체 연구원 및 외부 전문가 등을 보강하였으며 특히, 이번 회의에서 큰빗이끼벌레 분포현황 조사, 유해성 검토, 전문가 참여 및 관계기관 공조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이는 K-water가 공기업으로서 큰빗이끼벌레 같은 수생태계 현상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사실을 밝히고, 필요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우석대 서지은 교수”에 따르면 큰빗이끼벌레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우리나라의 강, 저수지 및 대형 호수 등에 서식하였으며 청정수역부터 다소 오염된 수역에 출현하는 특성상 수질의 지표생물로 볼 수 없고 독성이 없으며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생육이 어렵다고 한다.
앞으로도, K-water에서는 큰빗이끼벌레 등 수생태 분야의 이슈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조, 전문가 참여, 체계적인 조사 및 공개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