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9급 공무원 17만명 지원…경쟁률 19.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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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6-20 11:06본문
안전행정부는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오는 21일 부산 여명중학교 등 전국 23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는 행정직 4904명, 기술직 3906명 총 8810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제출 인원은 16만 9425명으로 평균 19.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7764명 선발에 13만 553명이 지원, 16.8:1의 경쟁률을 나타냈던 지난해 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안행부는 선발인원과 출원인원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지방 9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과목당 20분)이며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이다.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되고 점자문제지, 음성지원 컴퓨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 지원, 시험시간 연장(150분 또는 170분)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편의가 제공된다.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각 시·도별로 7~8월 중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7월부터 9월초에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9월말까지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서울시 오는 28일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