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성남어울리오 교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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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13 21:09본문
성남문화재단의 지역아동을 위한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꿈의 오케스트라 - 성남어울리오>가 오는 2월 18일(화) 저녁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교류공연을 갖는다.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된 <꿈의 오케스트라 - 성남어울리오>는 중원구 도촌동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원구 어울리오 오케스트라>와 수정구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정구 윈드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공연은 어울리오 단원들이 지역의 성인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무대 위에서 호흡을 맞추는 자리로, <가천대학교 CUIVRE BRASS BAND>와 <헤리티지 앙상블>이 함께 한다.
<중원구 어울리오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되는 <헤리티지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전을 중심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인 전문 앙상블이다.
<수정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할 <가천대학교 CUIVRE BRASS BAND>는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로 꾸려져, 매년 정기 연주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역동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브라스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 성남어울리오>는 단순히 악기 연주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연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류 연주회 역시 어린 단원들이 전문적인 성인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어울리오 단원들을 격려하고, 단원들 역시 지역사회에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무료 공연으로 마련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