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찬성 팬클럽, 삼성서울병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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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18 12:57본문
삼성서울병원은 남자아이돌 그룹 2PM의 찬성 팬클럽이 찬성의 이름으로 어려운 형편에 놓인 소아암 환자를 도와달라고 기부금을 최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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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는 2PM 찬성의 생일인 2월 11일을 기념해 211만원을 모아 이뤄졌다.
그동안 찬성이 불우한 환경에 놓인 소아암 환자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도와왔던 점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팬클럽측의 이러한 뜻을 기려 현재 신경모세포종으로 투병 중인 노연혜양(2세)의 치료를 돕는 데 기부금을 쓸 계획이다.
중국 교포인 노양은 태어난 지 두 돌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2013년 2월, 신경모세포종을 진단받고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차도가 없자 최근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입원 중이다.
지난 1월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2주를 보내는 등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점차 회복해 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팬들의 고마운 마음을 더해 하루빨리 노양이 병을 떨쳐내고 일어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