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시·군 학생들, 영어 공부하러 성남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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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1-29 07:51본문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한 시·군의 초등학교 5학년생 190명이 오는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성남영어마을(분당구 율동 소재)’에 입소해 영어공부를 한다.
시는 자매결연 시·군 8곳 가운데 홍천군, 가평군, 아산시, 삼척시, 창원시, 고성군 등 6곳 지역 어린이 30~35명씩을 초청해 ‘성남영어마을’ 겨울방학 캠프를 지원한다.
자체 영어마을 체험 시설을 운영 중인 목포시와 겨울철 선박 접안 문제가 있는 울릉군 어린이는 이번 캠프에 참석하지 않는다.
초청받은 학생들은 4박 5일 일정동안 성남영어마을에서 ‘시간 탐험대(Time Travel)’를 주제로 한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원어민 교사가 일대일 인터뷰 레벨 테스트를 해 12명씩 16개 그룹으로 나뉘어 영어 공부를 한다.
선사·중세·현대 시대로 시간 탐험을 하며, 각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요리, 과학, 만들기 등의 모든 프로그램을 영어로 체험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영어마을 체험 시설이 없는 자매결연 시·군 어린이들이 타 지역의 친구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해 성남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