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소방관련법 위반사범 집중 수사 > 실시간/인물/동정

3일 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최영균)는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차단 및 불법 무허가위험물 취급 등의 위법행위를 사전 차단키 위해 소방특별사법경찰(이하 소방특사경)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소방서는 12월 한달 동안 주요 언론매체 및 TV를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내년 2월까지 소방특사경, 소방특별조사요원, 위험물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소방법령 위반사범 단속, 유사휘발유 유통업자 단속,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폐쇄 등 각종 소방관련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수사를 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 지난 5월 소방기본법 개정으로 소방특사경의 사법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이 같은 활동으로 분당구 서현동 모처 H 빌딩이 소방 관련법 위반으로 첫 적발돼 행정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균 분당소방서 서장은 “단속과 처벌보다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막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