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인재육성포럼(대표의원 전하진) 토론회 개최 > 실시간/인물/동정

국회 미래인재육성포럼(대표의원 전하진)은 오는 4일(금)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도입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부가 국정과제인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도입 차원에서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적성과 업무능력에 중점을 둔 채용방안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채용시즌에 앞서 이에 맞는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도입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전 의원은 “최근 민간 기업에서도 스펙이 채용의 적절한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소셜리크루팅과 오디션을 통한 채용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지원자들의 잠재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에 공공기관이 앞장섬으로써 스펙에 가로막혀 꿈을 펼치지 못했던 청년들에게는 보다 넓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에게는 기업과 함께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류 ? 필기전형 없는 ‘스펙초월 소셜리쿠르팅 전형’을 진행했던 한국남동발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례발표를 통해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보다 견고히 정비해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에까지 순차적으로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채용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획재정부 김성진 제도기획과장이 공공기관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추진 현황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한국남동발전 고경호 팀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은숙 팀장이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도입사례를 발표 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포럼대표인 전하진 의원이 좌장을 맡고, 채창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구승엽 (주)차후 연구소 대표 등이 참여한다.

  국회 연구단체인 미래인재육성포럼은 전하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강은희 의원이 책임연구위원을, 소속 의원은 김태년, 김회선, 남경필, 노웅래, 민현주, 염동열, 이상민, 이상직, 이종훈, 이주영, 이재영, 이현재, 정의화, 함진규 의원(가나다 順) 등 17명이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