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인문학 헤는 밤’ 야간 특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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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0-10 08:51본문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인문학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려고 고전·미술·건축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야간 특강을 연다.
특강은 10월 24일, 10월 31일, 11월 7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9시 30분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고전 인문학은 고미숙 고전평론가(54)가 “동의보감의 시선으로 본 몸과 인문학”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몸의 탐구를 통해 정치와 교육 등 사회 전반의 상관관계를 풀어내고, 삶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한다.
미술 인문학은 박홍순 인문·사회학 작가(51)가 저서 “미술관 옆 인문학”을 강의 한다. 일상적인 사고와 행위를 지배하는 통념 등 인간 내면을 저서 속 미술작품으로 재해석해 보는 인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건축 인문학은 이현욱 땅콩집 건축가(44)가 “건축과 인문학의 융합, 행복한 집짓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인간의 삶 공간을 설계하는 건축과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다루는 인문학이 본질적으로 같은 뿌리임을 화두로 제시하고 현대인들에게 집의 의미와 진정한 주거문화에 관해 이야기한다.
분야별 100명 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며,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ct.snlib.net)를 통해 선착순 참여 신청받는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