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앞두고 온정의 손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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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06 07:27본문
한가위를 맞아 성남지역 기업들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 성남시지부(지부장 한동희)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500만 원 상당의 백미 10㎏, 1,000포와 2,0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성남시에 6일 기탁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실에서 ‘이웃돕기 백미와 경로당 물품 전달식’을 갖고, 백미를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9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우리공동체 등 8개소에 고루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30곳의 TV, 냉장고, 교자상 등 낡은 전자제품과 물품 교체를 지원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보태주고 있는 농협 성남시지부에 감사하다”면서 “성남시도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이 없도록 우선돌봄차상위 계층 발굴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9월 5일 ㈜신도양마을버스 이기영 사장은 성남시 보건복지국장실을 찾아 7,500만원 상당의 백미 10㎏, 300포를 기탁했다. 이 쌀은 신도양마을 버스 운행노선 관할인 태평1동 등 6개동 300가구에 전달됐다.
9월 4일에는 ㈜의림투어 윤석영 대표가 성남시 보건복지국장실을 찾아와 3,700만 원 상당의 백미 10㎏, 100포를 기탁했다. 이 쌀은 태평2동 등 5개 동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