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2013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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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03 10:18본문
국내 최초로 종이·차트·필름·슬립 없는 Full EMR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의료정보화수준을 세계로 끌어올린데 기여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이 25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선보인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의 실효성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7월 12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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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의료IT를 선도해 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의 10년 역사와 더불어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과정을 공개하는 한편,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병원들의 EMR 적용 현황 분석을 통해 향후 글로벌 HIS 시장으로의 도전 방향을 모색하고, 이에 대해 각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임병원장의 개회사와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IT 동향과 차세대 HIS 도전 △차세대 HIS에 대한 Medical Big Data의 이해와 분석 △간호관점에서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차세대 HIS △임상적인 관점에서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차세대 HIS 등 4개의 세션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정보 국제 전문가들의 특별강연도 준비된다. 특별 강연의 주제는 △글로벌 EMR 적용 현황과 동향(John P Hoyt, 미국 HIMSS Analytics 부회장) △글로벌 HIS 시장의 도전과 기회(Nipit Piravej, 태국 World Medical Center병원장) △아시아의 EMR 적용 현황과 동향(Steven Yeo, HIMSS Asia Pacific 부회장) △임상과 비즈니스 Intelligence Model(John P Hoyt, 미국 HIMSS Analytics 부회장) 등으로 이를 통해 신(新)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환자 중심으로 짜여진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온 간호 실무자들의 효율적인 환자 기록 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기혁 교수의 차세대 HIS 및 모바일 EMR 시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황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최근 몇 년 간 의료기관 대형화, 포괄수가제 도입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의 대응 방안으로 의료정보화를 통한 환자 서비스 향상 및 병원 경영 합리화가 우선시 되어왔다”며 “지난 2003년 개원한 이래로 미래 디지털병원의 모델로 꼽혀 왔던 분당서울대병원의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의료정보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와 병원정보시스템을 융합한 신개념의 도입으로 혁신 창조 경제의 모범 사례로 꼽혀왔다. 지난 5월에는 새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창조경제’ 정책 현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재외공관장 30여명이 방문키도 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