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엔씨소프트,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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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04 08:54본문
성남시에서 다문화 가정을 이룬 이주 여성 21명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엔씨카페’가 오는 8월 5일 삼평동 668번지 판교R&D센터 내에 문을 연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7월 8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판교R&D센터 회사 건물 1,2층의 직원복지시설 일부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카페공간으로 기부한다.
기부하는 카페 공간은 총 544,5㎡ 규모(1층·155.1㎡, 2층·389.4㎡)이다.
㈜엔씨소프트는 또, 카페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며, 사내 후생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성남시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1명을 선발하고, 바리스타 교육을 행정지원한다.
카페운영에서 생기는 이익금은 취약계층, 자매결연 외국도시유학생 장학금 등으로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4일 판교R&D센터 지하6층~지상12층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 방식을 구체화하려고 지난 5월 성남시를 방문해 지역주민 채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성남시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회사 내 공간 기부를 제안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