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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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05 14:36본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미국, 일본, 중국의 어린이병원 전문가들을 초청, 각 국의 어린이병원 현안과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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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병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7월 13일 토요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337호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랭킹 1위인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의 올츌러 병원장이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일본 국립 성육 모자 병원의 이가라시 병원장은 ‘일본에서의 어린이병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북경 어린이병원, 상해 복단대학 어린이병원, 대련 어린이병원의 대표가 ‘중국 내 어린이병원의 역할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을 대표해 김동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이 ‘한국 내 어린이병원의 역할과 도전,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은 1913년 세브란스 연합의학교 3학년 교육과정에 ‘children's disease’라는 교과목이 개설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006년 개원 이후 미국 최고의 아동병원으로 평가받아온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 자매협약을 맺고 매년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소아과학의 최신 지견을 교류해 왔다. 유광식 기자